유연한 용서의 힘을 보여주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보고 나서.


제목을 상당히 잘 지은 것 같다.  보는 내내 종의 전쟁이란 부재가 참 와 닿았다.



종의 전쟁을 한 마리로 요약하면 시저와 대령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유인원은 뭉치면 뛰어나다는 기치 아래 포용의 정책을 폈었던 시저이지만, 
자신의 부인과 아들을 대령으로 인해 잃게 되면서 전작의 무리의 배신자 "코바" 처럼 증오가 그를 지배하게 된다.



대령 역할의 우디 해럴슨은 눈에 익은 배우인데 재난 영화에서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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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 장면이다.   인간들이 유인원을 먼저 공격하는 장면으로 언듯 보기엔 쌍방의 갈등으로 보여지지만 인간들의 일방적인 공격이다.


유인원이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다.   뇌의 활용도에 따라서 같은 동물들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베트남 전쟁영화를 보는 것 같다.   스피드는 불빛을 만들어내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파괴를 가져온다.




시저의 포용정책으로 포로들을 풀어주는 장면이다.....

지성은 쌍방이 갖추어져 있을 때 통용되는 단어인 것 같다.  작금의 한국 상황을 봐도 느껴지는 바가 크다.




대령이 시저의 가족을 시저로 오인해서 사살하고 시저와 맞딱뜨린 장면이다.    음...... 프로의 향기가 느껴진다.






시저의 분노가 극에 달해서 탈출하는 대령을 쫓아가는 장면이다.   프로인 대령은 여유롭게 시저을 따돌린다.




뜬금없이 아이가 나오는 장면이다.  극중 큰 역할을 하진 않는다.   아이가 영화에 나와야하는 쿼터가 있는것인가???





시저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서 따로 무리에서 떨어져 대령이 있는 군부대를 쫓아온다. 

시저의 무리는 지상낙원을 찾아서 이동을 하였지만 군인들에게 잡혀 결국 수용소에서 조우하게 된다.



수용소에서 온갖 고초를 겪는 시저이다.   예수인줄 알았다.  




유인원들이 수용소에서 탈출하는 장면이다.   시저 혼자였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 팀워크로 성공한 모습이다.

시저는 영웅이 아닌 것이다.   여기서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느껴진다.






대령의 강력한 업무처리에 반기를 품은 상대 인간들이 쳐들어온다. 혼란한 틈을 타 시저는 복수를 위해서 대령을 찾는다.....

마침내 우위의 위치에서 대령과 조우했지만 대령은 몹쓸 전영병에 걸려 말을 잃었다....


인의예지 중에........ 측은지심이 발동한 시저는 차마 죽이지 못한다....


대의명분을 상실한 대령은 스스로 삶을 마감한다.







이 영화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눈사태 장면이다.  진정한 승리자는 누군인가?????

인간의 지능까지 갖게된 유인원 운동신경과 육체적 조건이 인간 보다 좋다.



유인원은 살아남고 인간은 죽는다.






인간의 탐욕을 알기에 시저와 무리는 그들의 파라다이스를 찾아서 출애굽한다.  마침내 그곳을 찾게되고....

시저는 대이음의 묘미를 남기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시리즈물이라서 전작을 미리 보면 이해도를 더 깊게 가질 수 있겠다.

용서.....


용서.....


핵심 키워드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