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코클리의 '십자가 - 사랑과 배신이 빚어낸 드라마' 서평

정답을 찾아내는 통찰 '십자가 - 사랑과 배신이 빚어낸 드라마'를 읽고 나서

 

한 줄 평: 옛날 책은 옛날의 가치관으로 읽어야 한다.

 

키워드: 초대, 선물, 배신, 사랑, 두려움, 모욕, 용서, 희생, 죽음, 부활

 

표지 (Title Page)

 

개정 이력 (Revision History)

 

2019년 3월 4일 1차 작성

2020년 3월 7일 2차 수정

 

 

소개 (Introduction)

그리스도의 고행을 10가지 테마로 한 편의 드라마 처럼 그려낸 텍스트이다.

 

 

정답을 찾아내는 통찰, 새라 코클리의 '십자가 - 사랑과 배신이 빚어낸 드라마'를 읽고 나서

 

'정답을 찾아내는 통찰'이라고 표현한 것은 각 목차의 키워드에 딱딱 들어맞게 착한 행동의 정답을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그리스도의 일주일 간의 행적을 구약, 신약성서의 구절들을 소개하며 또는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한 편의 드라마 처럼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그 미려한 문체에 비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하지 않기에 설명을 반복하고 있다.

 

지은이 '새라 코클리'가 학자여서 그런가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다.  

책 뒷편에 김진혁님의 해설이 있는데 '125페이지'에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새라 코클리가 하고자하는 말은 그리스도의 행적을 단순하게 지금의 가치관으로 해석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뭔가 뛰어 넘어야 그것에 또는 어떤 것에 다다를 수 있다고 계속 돌려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해박한 지식에서 뿜어져 나오는 삶에 도움이 되는 주옥같은 문구들도 있다.

 

109페이지의 짧은 글이기 때문에 하루 만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가볍지 않다.

 

새라 코클리는 각 장을 넘어 갈 때 초반에 성경의 구절을 인용하며, 

그 사전적 의미 대신 내포된 의미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 놓고 있다.

 

가령, 아브라함이 이삭을 재물로 바치는 것에 대해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버리고 뛰어 넘어야 그 속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엔 이해가 안가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지금의 가치관을 버리고 그 당시의 가치관으로 회귀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작가가 역사적인 지식이 풍부한 신학자여서 그런 것 같다.  

인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의 가치관으로 성경을 읽으면 안되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각 목차에 걸쳐서 삶을 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하는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그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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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onclusions)

간략하게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권고사항 (Recommendations)

여러 번 읽어야 그 속 뜻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  여러 번 읽기 쉽지 않을 듯 하다.

 

 

말미 (Back Matter)

목차 (Table of Contents)

1. 초대

2. 선물

3. 배신

4. 사랑

5. 두려움

6. 모욕

7. 용서

8. 희생

9. 죽음

10. 부활

해설

 

참고문헌 (Bibliography)

출판사 서평 , 네이버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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