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통찰의 소유자 신영복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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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강의"인데 읽고 나니 부제가 더 제목과 어울린다.

초반 옛날 사람이란 느낌이 강했다...   고지식한 자기만의 가치관으로 고전을 바라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후반으로 갈 수 록 시나브로 인격이 드러난다.   마지막엔 시,시조,산문을 자주 읽으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나아가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수박 겉핥기도 안되고 훑고 지나간다.   그 속에서 그 시대상과 배경지식으로 해당 학파와 학론을 이해 해야한다고 강론하고 있다.

작가 스스로 해당 지식에 어느 정도 통달하지 않고서는 그런 통찰을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학창시절 막연하게 양명학 이란 것을 시험문제 때문에 외우곤 했던 기억이 난다.  

중용, 대학, 예기.....     논어와 관련 된 책은 한 권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글 초반 주옥같은 글귀들이 나오니 암기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큰 맘을 먹고 "그래 좋은 구절 나오면 암기해야지" 이런 생각을 잠시했었으나....

너무 어려워서 엄두도 안난다.    누군가 읽어보라고 권해서 읽었는데..... 나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너무 방대한 것을 다루다 보니 아무것도 안 다룬 것  같은 기분이다.

   

그래도 현학적인 문체를 보고자 한다면 충분히 시간 투자할 가치가 있다.

   

- 이렇게 읽어야할 리스트 첫 스타트를 끊었다.

   

출처 : 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8B%A0%EC%98%81%EB%B3%B5&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9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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