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테스의 변명' 독서 후기, 최현 번역, 범우사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있죠. 학창 시절에 소크라테스에 대해 배우면서 접한 말 같은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이 이 문구와 관련된 책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이 지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문체가 구어체인데 범우사 책은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 구분이 안되어 있어 읽는데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소크라테스와 지인간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대화 방식이 일반적인 대화가 아닌 일종의 논리적인 방식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연역법, 귀납법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하게 받을 수 있는데,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속한 것을 부당하더라도 지켜야 한..
왠만한 소설보다 잼있다. '민중조선사'를 읽고 나서 by 범우사 한줄 평 : 특정 역사사관으로 역사를 바라보면 어떻게 되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서두 (Front Matter) 표지 (Title Page) 개정 이력 (Revision History) 2019년 08월 30일 1차 작성 본문 (Body) +++++++++++++++++++++++++++++++++++++++++++++++++++++++++ 왠만한 소설보다 잼있다. '민중조선사'를 읽고 나서 by 범우사 나는 역사를 좋아한다. 대부분 옛날 이야기여서 재미도 있거니와 국사란 과목이 단순 암기 과목이였기에 나름 잘 해서 재밌다고 느꼈었던 것 같다. 지금 까지 읽어온 역사책들은 모랄까??? 반쪽짜리였다고나 할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
주자청의 "아버지의 뒷모습(외)" 서평 ▶소개 중국 신문학기의 대표주자인 주자청과 욱달부의 수필집이다. 한 권에서 두 작가의 상반된 문체를 맛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끌리긴 하나 막상 읽어 보면 여타 수필집에 비해서 뛰어나다는 느낌은 가질 수 없었다. ▶한 줄 평 : 수필이란 문학 장르의 본질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서두 ▶읽게 된 계기 : 범우사 시리즈 순착적으로 독서 중이다. - 범우문고 058 ▶표지 ▶개정 이력 : 2019년 08월 16일 1차 작성 2019년 12월 04일 2차 수정 ▶작가소개 저자명 : 주쯔칭(朱自淸, 주자청, 1898년 ~ 1948년)은 중국의 시인•수필가이다. 중화민국 장쑤 성 롄윈강 현 하이저우 구 출생으로 원적지는 중화민국 저장 성 사오싱이다. 1920년 베이징 대학 철..
삶은 노고요. 죽음은 휴식이다. "장자"를 읽고 나서 한줄 평 : 무릇 깨달음은 하나로 귀결되는 것 같다. 그것은 '조화' 서두 (Front Matter) 표지 (Title Page) 개정 이력 (Revision History) 2019년 07월 24일 1차 작성 2019년 12월 13일 2차 수정 삶은 노고요. 죽음은 휴식이다. '장자'를 읽고 나서 참, 난해한 책이다. 한 구절 한 구절 심오함을 담고 있어서 정독이 필요한데 속독 및 통독을 하니 머리에 그리 남는게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전체적인 맥락은 이해를 했는데....... 순리대로 살아야 하고 너와 내가 남이 아니고 자연도 나다. 그러니 껄끄러울게 없다.... 대충 이런 의미인데..... 불교의 핵심인 '조화의 원리'와 일맥상통 함을 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