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의 "내 마음속의 그들" 서평 축사의 정석을 보여준다. 한승헌의 "내 마음속의 그들"을 읽고 나서 ▶소개 내 마음 속의 그들은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저자인 한승헌 변호사가 만나거나 알고 있는 지인 또는 모임에 대한 격려사, 축사, 시무사 등을 모은 것으로 주로 2000년 초반에 쓰여진 글들이다. 축사의 정석이라고 할 정도로 짧고 핵심있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한 인물의 발이 이 정도로 넓을 수도 있나 싶을 정도이다. 이 분이 인맥관리에 관한 서적을 낸다면 베스트셀러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한 줄 평 : 축사를 쓸 일이 있다면 필히 참고할 책이다. ■서두 ▶읽게 된 계기 : 범우문고 콜렉션 (120권) 정주행 중이다. ▶표지 ▶개정 이력 : 2019년 12월 08일 ..
법정의 '무소유' 서평 ▶소개 법정스님이 쓴 수필집이다. 1976년 4월 15일에 초판 인쇄되었으며 인기로 인하여 계속 인쇄된 책이다. 지금은 온라인으로 구하기 힘든 책인 것 같다. 책 내용은 몰라도 '무소유'라는 단어는 한 번 쯤 들어보았을 법하다. 도시생활로 메말라가는 마음에 촉촉한 비가 내리게 하는 그런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한 줄 평 : 깨끗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라고 전하고 있다. 서두 ▶읽게 된 계기 : 우연히 책장에서 발견하게 되어 읽게 되었는데 1999년 판을 읽었다. 편집이 잘 되어 있어서 술술 읽혔다. ▶표지 ▶개정 이력 : 2019년 11월 30일 1차 작성 ▶작가소개 저자명 : 법정(法頂, 속명(본명) 박재철(朴在喆), 1932년 11월 5일(음력 10월 8일) ~ 2010년 ..
올바른 사람 만해 한용운의 '명사십리'를 읽고 나서 by 범우사 한줄평 : 현학적인 이지성은 절로 향기를 풍기는구나. 본문 (Body) +++++++++++++++++++++++++++++++++++++++++++++++++++++++++ 올바른 사람 만해 한용운의 '명사십리'를 읽고 나서 뭔 스님이 이리도 해박한가! 절에서 무슨 공부를 했기에 동,서양의 신문물은 물론 현대과학의 지식까지 섭렵하고 있다. '명사십리'는 만해 한용운의 수필집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전반부는 시대정신에 관한 부분이고 중반은 자신의 삶과 직접 경험 그리고 후반부는 종교 즉,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불교에 대한 부분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치우침이 없는 가운데 자기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럼 수필 속의 문구 중 가슴에 남았던 구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