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생각을 엿보다. 박열의 '신조선혁명론'을 읽고 나서 한줄평 : 해방시기의 지식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1948년...... 이 책이 쓰여진 시기이다. 이 시기와 작가의 신분이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하게 해준다. "저자 박열 , 번역 서석연" 이 책은 번역된 책이다. 아마도 한문으로 쓰여졌었나 보다. 박열은 조선의 청년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조선의 청년 중에 그의 이야기를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였을 것 같다. 어떤 책을 읽으매 불편함이 있으면 그것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이런 불편함은 오히려 독자에게 견문을 넓혀준다고 한다. 불편했다. 익숙하지 않았다. 암울한 구한말시대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관련 컨텐츠들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관심도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