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난해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나서
어렵다. 중반 까지는 인간의 존재 이유와 사람의 행위를 유전자를 통해서 설명하기에 획기적이었다. 마치 종교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을 리처드 도킨스가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세상이 다르게 보였다.
사람을 인간이 아닌 동물의 기준으로 보니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들이 이해가 갔다.
종반으로 가면서 했더말 또 하고 했던 말 또하면서 말을 꼬면서 텍스트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각설하고, 필독서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는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쓴 책이다. 이 책은 진화의 주체가 인간 개체나 종이 아니라 유전자이며 인간은 유전자 보존을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여 생물학계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불완전한 이해에 따른, 혹은 악의에 의한 왜곡에 가까우며, "30주년 기념판 서문"[1] 에서도 밝히듯이 그런 유전자의 지배와는 별개로, 개체인 인간은 자유의지와 문명을 통하여 이런 유전자의 독재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관점은 그의 무신론 저서 《만들어진 신》을 비롯해 여러 저서에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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