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읊조릴 수 있는 시들이 많지 않다.
서두 (Front Matter)
개정 이력 (Revision History)
20171105 1차 작성
20200305 2차 수정
본문 (Body)
소개 (Introduction)
지인의 후기 글을 보고 구입 및 읽게 되었다.
평소 "시"를 좋아하기도 했고 시인인 장석주님이 선별하였다고 하기에 더 끌렸다.
"강의"의 저자 신영복 선생은 상상력을 위해 "시" 읽기를 권하셨다.
내용
천재들의 노래 "마음을 흔드는 세계 명시 100선" 읽고 나서..
100편의 시가 선별되어 있다.
중반 까지는 한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렵다.
자신이 돌머리라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중반 이후에는 다소 이해할 수 있는 시들이 나오지만...... 역시 이해하기 힘들다.
엄청난 은유를 맛 볼 수 있고, 천재들의 머릿 속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책 구성은 큰 글씨와 사진이 곁들어져있어 읽기 좋다.
시가 짧을 것이라는 편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려준다.
곳곳에 시의 내용을 좀 더 자극하는 사진들이 있다.
평소 출사를 다니면서 사진찍기를 좋아하는데 시 속의 관련 사진들을 보니
사진을 첨부하여 '시'를 써볼까란 생각도 해보게된다.
하지만……. 아직은 요원한 이야기다.
창작물을 감상하긴 쉬워도 창작은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엔 작가들의 간단한 이력이 실려 있다.
정말 맘에 드는 시가 있다면...... 그 작가의 이력을 숙지해야 조금 더 이해할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장석주님의 100선에 동의하지 않는다. 짧고 은유가 깊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긴 문장의 시들이 의외로 많이 소개되어 있다.
#장석주 #마음을흔드는세계명시 #시인 #시집
독서 노트
이해 할수있는 시 중에 기술적으로 최고인 것 같다.
의인화, 은유법의 극치를 보여준다.
자신의 모습을 볼수없는 나무는 그림자를 통해서 자신을 투영한다.
열매(여러가지가 될 수 있겠다)없음에 좌절한다.
낮은 에워싸고 밤은 복사한다……..
천재다. 천재가 아니고선 이런 문구를 생각 할 수 없을 듯하다.
개미와 엉겅퀴를 자신과 동일시 한다. 인간군상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문학의 즐거움을 새삼 깨닫는다. -
이 시를 보면서 먼저간 이의 존재의 이유, 존재의 가치 등등…..
고뇌가 나도 생각했었던 것이기에 반갑기도 하고 야릇하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자들 이력을 훑어 보면 비슷한 시기 즈음, 비슷한 연구로 의도치 않게 공동 수상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 끼리는 우주적으로 무슨 신호를 주고 받는가 보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2번째로 꼽는 시다. -
결론 (Conclusions)
어렵다. 매우 어려운 시들이 많다. 시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한 편의 시로 엄청난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권고사항 (Recommendations)
소장의 가치가 있다. 일독 후 먼 훗날 다시 일독한다면 감흥이 달라질 것 같다.
말미 (Back Matter)
부록 (Appendixes)
- 참고문헌 (Bibliography)
교보문고 구매 가능처: http://app.ac/23PKv6J73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