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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책 리뷰(서평, 독후감)


한줄평 :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사회를 움직이는 가치관에 대해서 의심해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현 삶에 대한 철학적 접근, 조지 오웰의 "1984"를 읽고 나서 
- 박상곤옮김,  온스토리세계문학 010


[eBook] 1984 (한글판+영문판) - 온스토리 세계문학 010  | 온스토리 세계문학 10  epub 
조지 오웰 (지은이),박상곤 (옮긴이)온스토리2013-05-30 원제 : Nineteen Eighty-Four


표지 (Title Page)

개정 이력 (Revision History)
2019년 05월 31일 1차 작성
2020년 03월 07일 2차 수정
- 상당히 장기간에 걸쳐서 리디북스 이북리더기로 읽음
그림



소개 (Introduction)
단순 스릴러 소설인 줄 알았는데 담고 있는 철학적 메시지가 풍부한 소설이다.


현 삶에 대한 철학적 접근, 조지 오웹의 "1984"를 읽고 나서


"온스토리 세계문학 010"이란 패키지 형태의 상품을. 이북으로 리디북스에서 20여년 장기대여로 구매를 했다. 
그래서 반 강제적으로 읽고 있는 중이다. 
번역서는 누가 번역하는가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이 시리즈 중에 '위대한 개츠비'는 읽다가 포기했다.  
한글인데 한글이 아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온스토리 세계문학의 '1984'는 박상곤이란 분이 번역하였는데 상당히 번역이 잘되어 있다. 
읽기 쉬운 한글과 문체로 되어 있어서 정말 소설 읽듯이 읽을 수 있었다.


'1984'도 사전 지식없이 무턱대고 읽었다. 
책 끝에 '옮긴이의 글'에 한 장으로 줄거리가 요약되어 있다. 
그것을 먼저 보고 읽으면 더 빨리 이해가 될 것인데.... 하지만 자신의 머리로 해석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며 신기한 경험을 하였는데.... 
사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그런 경험을 한 두번은 하였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유튜브에서 최진기씨가 철학에 대해서 강의하는 것을 종종 들었다. 
그때 스쳐가듯 금서 이야기를 하면서 '1984'를 언급했다.  
마치, 누구나 '1984'를 읽어 보았고 그 내용까지 알고있다는 전재하에 스치듯 언급하였다.   
어떤 계층이나 사회에 일원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 습득이 중요함을 새삼 느낀다.

이 책 끝부분에 조지오웰 약력을 소개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거기에도 어느 순간 조지 오웰이 엄청난 독서를 하면서 지성인으로 진입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평생 책을 읽지 않고 직접경험만으로 살아가는 이들도 많다. 
그들만의 삶의 방식이겠지만..........   지식은 공유되고 전이되고 계승되어야 하지 않을까????

간략한 줄거리
'1984'는 획일적이고, 진실이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 왜곡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폭력이 행사되는 사회에서 한 인물을 따라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주인공은 윈스턴이란 평범한 중년의 남성이다.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텔레스크린이란 것으로 감시되고, 사회 시스템 전복을 꾀하는 자들은 사상경찰에 의해서 감시된다.  
이런 상태에서 무념무상으로 살아간다면 별 탈 없이 동물처럼 살다 생을 마감하겠지만.......
우리의 윈스턴은 이것을 잘못된 삶의 방식이고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과거에 대한 향수도 한 몫을 한다. 
그런 과정에서 현 사회에 반하는 조직과 연결되어 그것에 동참할 것을 맹세한다. 

이 부분이 전개될 때는 마치 무협지의 주인공이 윈스턴이 된 것 처럼, 뭔가 혁명적인 사건의 중심부에 그가 설것 같은 느낌을 받게된다.  
하지만....  결과는 새드엔딩으로 치닷는다.  
이 부분이 뭔가 이 소설이 읽고 난 후에도 기억에 오래남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사상경찰에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껵을 때는 아무리 글이지만 그것이 나에게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인간의 내면 끝까지 파고들어 그의 가치관까지 파괴하고 변화시키는 그 고통의 힘이란..........
일제강점기에 고문 받았던 애국지사들이 저절로 떠올랐다. 

하루 하루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오늘 날의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화두가 상당히 많은 소설이다. 
특히, 4차 산업으로 진입하면서 우리들의 사생활 빅데이터가 상업적으로 사용되며 침해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그것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다. 
그런 심각성을 '스노든'이 폭로하였지만 대부분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고 살아간다.
하루에 4살짜리 아이는 평균 437개의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새로운 사회를 알아가기 위해서 수 많은 질문이 필요해서일 것이다.  

성장하여 성인이 된 그대는 하루에 몇 개의 질문을 던지는가요????



읽으며 갈피한 부분들

73페이지 
시간이 약이라 하지만 언제나 잊으면 된다. 하지만 그 미소와 눈물은 세월이 흘러도 아직도 내 심금을 울리네

78페이지
공기가 있는 한 폐가 언제나 다음 숨을 들이마시는 것처럼 하루하루, 한 주 한 주, 미래가 없는 현재를 버텨나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 같았다.

80페이지
"당신은 허리 아래쪽만 반역자군." 그가 말했다. 줄리아는 윈스턴의 이 말이 재치 있다고 생각했는지 환한 얼굴로 그를 덮석 껴안았다.

85페이지
그들 때문에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게 된다면, 그게 바로 진정한 배신이야.

90페이지
진정한 삶은 미래에 있습니다. 우린 한 줌의 먼지와 뼛가루가 되어 거기 동참하는 거죠. 하지만 그 미래가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진정한 삶은 현재에 있다.  미래는 개뿔......



너무 많아 이하 생략.....


 
 
 
 
 
 
 


결론 (Conclusions)
일독을 권합니다. 당신의 삶의 깊이가 더욱 진해질 것이다.

#조지오웰 #1984 #박상곤 #명작 #명저 #고전 #소설

목차 (Table of Contents)
제1부
제2부
제3부
부록 신어의 원리

옮긴이의 글
조지 오웰 연보

교보문고 구매 가능처: http://app.ac/Ptw5iK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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