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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뒷모습, 책 리뷰(서평, 독후감)


▶소개
중국 신문학기의 대표주자인 주자청과 욱달부의 수필집이다.  한 권에서 두 작가의 상반된 문체를 맛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끌리긴 하나 막상 읽어 보면 여타 수필집에 비해서 뛰어나다는 느낌은 가질 수 없었다.

▶한 줄 평 : 수필이란 문학 장르의 본질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서두
▶읽게 된 계기 : 범우사 시리즈 순착적으로 독서 중이다.  - 범우문고 058 
▶표지



▶개정 이력 : 
2019년 08월 16일 1차 작성
2019년 12월 04일 2차 수정

▶작가소개
  • 저자명 : 
    주쯔칭(朱自淸, 주자청, 1898년 ~ 1948년)은 중국 시인수필가이다. 중화민국 장쑤 성 롄윈강 현 하이저우 구 출생으로 원적지는 중화민국 저장 성 사오싱이다. 1920년 베이징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1923년 장시 <훼멸>을 발표하여 초기 시단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28년 창작된 수필 <아버지의 뒷모습(背影)>은 현실 온정주의적인 그의 수필 대표작으로 당시 중국 학계의 우익 진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31년부터 1년 간 영국 유학길에 올라 서양 문화를 연구하고 돌아온 후는 <유럽여행 잡기>, <런던 잡기>를 지었다. 1932년 칭화 대학 국문과 교수 겸 학과 주임이 되었다. 1937년 이후로는 중일 전쟁 기간 쿤밍에서 연 국립 서남연합대학의 국문과 학과 주임 그리고 도서관장이 되었다. 주쯔칭은 경파(京派) 문학인 출신으로서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국문학자였던 원이둬가 제2차 국공내전에 반대하다 국민당의 특무원에게 피살된 후 충격에 빠졌으며 그의 유고(遺稿) 정리를 맡았다. 주쯔칭은 1948년에는 민국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 위궤양을 앓다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주쯔칭은 학력이 높지 않고 학술 업적이 많지는 않았지만 바른 품성과 교육 열을 지켜가려고 힘쓴 중국 근대 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이밖에 저서로 <표준과 척도>, <주자청 문집> 등이 있다.

    위다푸 [ 郁達夫(욱달부) ]
    문학단체인 창조사(創造社)를 결성했던 중국의 소설가.《창조계간(創造季刊)》편집, 베이징[北京] ·우한[武漢] ·충산[中山]의 각 대학 교수 역임, 《창조월간(創造月刊)》과 《홍수(洪水)》의 편집 등 활동했다. 주요 작품에는 《침륜(沈淪)》,《과거》,《자전(自傳)》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위다푸 [郁達夫(욱달부)] (두산백과)
  • 저자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주자청



욱달부

▶책 소개 (출처 : 리디북스)
  • 책 제목 : 아버지의 뒷모습(외)
  • 도서 분야(장르) : 수필, 에세이
  • 출판사명 : 범우사
  • 출간 년도 : 2004.02.10. 전자책 출간
  • 출간 경위 : 출처

이 책은 <주자청 전집>에 수록된 수필 및 유기, 평론 총 78편 중 순수한 수필 13편을 골라 번역한 것이다. 그러한 내용들은 크게 인간적인것, 예술적인 것, 설리적인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분야에서 각각 백미를 골랐는데, 인간적인 애정을 다룬 <아버지의 뒷보습><영락><망처에게><아하><봄>등 5편과, 예술적인 섬세한 기교를 다룬 <하당월색><월몽롱 오몽롱 염권해당홍><녹><겨울날><꽃구경>등 5편과, 해학이 섞인 설리적인 것으로 <동락시대><침묵><총총>등 3편을 실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중국 신문학기의 대표적인 산문작가 주자청과 욱달부의 수필 속에서 주자청의 글에서는 인간적 면모와 예술적 기교를 , 욱달부의 글에서는 황량한 우수와 회색적 분우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련 그림 또는 자료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본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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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청의 수필 "아버지의 뒷모습"을 읽고 나서 By 범우문고

리디북스의 책 소개에 이런 구절이 있다. "중국 신문학기의 대표적인 산문작가 주자청과 욱달부의 수필 속에서 주자청의 글에서는 인간적 면모와 예술적 기교를 , 욱달부의 글에서는 황량한 우수와 회색적 분우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자청 : 인간적 면모 , 예술적 기교
욱달부 : 황량한 우수, 회색적 분위기

캬~~~~~~~~~   정말 함축적으로 잘 소개된 문구이다.  읽고나니 주자청 보다는 욱달부의 글이 더 기억에 남는다. 감추고 싶은 부분 까지 드러내는 용기는 어디서 왔을까???  하지만, 막상 읽고 나니 감출 것은 감추는게 더 좋을았을 듯 싶다.  범우문고의 시리즈를 구입하여 순서대로 읽고 있는데 요 다음 책이 김용준의 "근원수필"이다.
김용준의 "근원수필"과 비교하여 구성이나 문학적인 면에서 전부 떨어짐은 느낄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번역본이다 보니 그러했으리라...     

익히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외국작품은 누가 번역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작품이 되어 버린다.


주자청과 욱달부 전부 수필 속에서 문명화가 덜 된 듯 한 인간의 모습들이 보인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국인들에 대한 편견과 중첩이 되면서 글을 회피하고 싶다는 본능을 느꼈다.
그래도 개중에는 각인 시키고 싶은 작품도 있었으나 전자책으로 읽다 보니 흘려보내게 된다.

수필이란 장르는 자신의 생각과 욕구, 욕망을 배설 할 수 있는 훌륭한 창구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주자청 #욱달부 #수필 #수필집 #아버지의 뒷모습 #중국신문학 #중국작가

▶독서 노트

침묵
침묵은 일종의 처세 철학, 그것이 잘 이용되었을 때엔 일종의 예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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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항 : 찾아서 읽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이전 세대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말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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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청(朱自淸)의 수필

주자청론(朱自淸論) / 허세욱(許世旭)
아버지의 뒷모습
하당월색(荷塘月色)
월몽롱(月朦朧) 오몽롱(烏朦朧) 염권해당홍(簾捲海棠紅)
총총
영락(零落)
침묵
망처(亡妻)에게
동란시대(動亂時代)
녹(綠)
아하(阿河)
겨울날
꽃구경

연보

욱달부(郁達夫)의 수필

욱달부론(郁達夫論) / 허세욱(許世旭)
입추날 밤
불나방 장송기(葬送記)
어느 문학청년에게 보내는 공개장
고사(故事)
나그네 혼자서
반나절의 여정
서당과 학당
선하령 여행기일기영탑(日記零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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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구매 가능처: http://app.ac/XACcY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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