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31일 1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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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통독 후기
한줄 평 :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요. 그 수단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2019년 02월 21일 천주교 성경을 구입 후 구약 창세기 부터 민수기 까지 읽다가 교리에서 마르코복음 이야기가 나와서
2019년 04월 26일 쯤 신약의 마르코복음을 읽었습니다. 성경이지만 옛날 이야기다 보니 재미를 느껴서 신약의 처음 마태오복음 부터 요한묵시록 까지 매일 매일 조금씩 통독하게 되었습니다.
신약을 매일 조금씩 읽어서 완독하는데 대충 3개월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신약만 읽었다면 그런 생각이 미처 안 들었을텐데 구약 전반부를 읽고 신약 끝까지 읽다 보니... 확연하게 들어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들에 대한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12지파에 대한 약속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 텍스트의 해석으로만 본다면 말이죠.
루카, 마르코, 마태오, 요한 이 4대 복음서에서는 예수님 이야기가 주로 다루어지다 보니 이민족에 대한 포용이 많이 나옵니다.
신약 후반부는 예수님이 승천 하신 후 사도들의 교회 전파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주인공은 바오로입니다.
보지 않고 믿음으로 믿는자 바오로... 그와 더불어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그 필력으로 교회 전파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오로의 서간에 보면 베드로가 이민족을 포용하지 못하는 듯 한 내용도 나오곤 합니다.
마지막의 요한묵시록에 이스라엘 민족 12지파에 대한 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단순한 책이 아니라 믿음과 관계된 책이기 때문에 한 구절을 가지고도 그 당시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여러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책 내에서도 다른 장의 주요 내용들의 인용이 빈번하게 나옵니다. 그 인용된 내용의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말이죠.
수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이다 보니 요점 정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교훈적인 이야기도 많고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도 실려 있기에 살면서 반드시 읽어보야 할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성경을 읽으즈음 코란의 내용도 궁금하여 '이슬람 경전 한글꾸란' 것을 구해서 초반 부를 읽어 보았습니다. 한글번역본의 그 깊이의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내용 자체가 그런 것인지.. 중첩되는 내용들이 많았기에 성경 하나라도 충실하게 읽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이것이 신약성경의 핵심 구절인 것 같습니다.
문장 자체로 보면 참 실천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최근에 읽은 범우사의 '장자'의 내용을 빌리자면 세상 만물은 같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기에 너와 나의 분별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타인도 나의 영역으로 수용이 가능하다고 머리속으로는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일독을 하면 막연하던 것이 확연해지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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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Table of Contents)
<신약성경> - 마태오 복음서 - 마르코복음서 - 루카복음서 - 요한 복음서 - 사도행전 -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서간 - 티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서간 - 티토에게 보낸 서간 -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 -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 야고보 서간 - 베드로의 첫째 서간 - 베드로의 둘째 서간 - 요한의 첫째 서간 - 요한의 둘째 서간 - 요한의 셋째 서간 - 유다 서간 - 요한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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