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반복되고 정신 없는 생활 중 이주일 간 휴가를 얻어 어느 섬의 해변을 거닐면서 사색에 잠긴다.
매개체는 조개 껍떼기며, 형태에 삶의 방식을 대입 시켜 작가의 지성을 녹이고 있다.
▶한 줄 수식어: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잡생각을 할 수 있다. 앤 머로 린드버그의 ‘바다의 선물'을 읽고 나서
▶한 줄 평: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방법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다.
▶키워드: 조개 껍데기, 휴식, 일탈, 의무, 휴가
▶ 교훈
지식인이라면 사회를 위해 베풀어야 한다.■서두
▶읽게 된 계기: 범우사 시리즈 정주행 중이다.
▶표지
린드버그 (Anne M. Lindbergh, 1907~2001)
1907년 미국에서 출생. '사려 깊고 정확하게 사물을 꿰뚤어 보는 탁월한 문장'로 평가되고 있는 미국의 여류작가이자 시인, 수필가인 동시에 사회사업가이며 비행사.
1935년 초기의 비행경험을 쓴 『동양 저 북방』을 출간한 이후 여성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오묘한 통찰력으로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바다의 선물』은 미국 독서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 셀러로, 미국 국립부인협의회 도서상, 크리스토퍼상 등을 수상한 역작임.
역자 : 신상웅
1938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중앙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중앙 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작품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히포크라테스 흉상』『분노의 일기』『돌아온 우리의 친구』『배회』『심야의 정담』등이 있다.
▶도서 정보(출처: YES24)
『바다의 선물』은 린드버그 여사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역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은 미국 독서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가 됨과 아울러 언론계의 대대적인 호평을 받고 데 성공했다. 조그마한 바다 조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여성 특유의 감수성과 시각으로 투시한 수필로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시적인 문장으로 제시해 준다.
*크리스토퍼 상, 미국 국립부인협의회 도서상 수상 및 이달의 책 클럽의 선정 도서로 뽑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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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내용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잡생각을 할 수 있다. 앤 머로 린드버그의 ‘바다의 선물'을 읽고
1. 해변
2. 소라고동
3. 달고둥
4. 해돋이조개
5. 굴조개
6. 배낙지조개
7. 몇 개의 조개
8. 해변을 떠나며
2. 소라고동
3. 달고둥
4. 해돋이조개
5. 굴조개
6. 배낙지조개
7. 몇 개의 조개
8. 해변을 떠나며
해변으로 오랜만에 휴가를 갔다. 해변을 거닐며 눈에 조개 껍데기가 밟힌다. 삶의 무게를 놓아버린 고둥과 조개 껍데기에서 인간사와 자연에 대한 통찰이 보인다.
목차의 순서대로 휴가 일정을 보내며 떠오른 갖가기 생각들을 조개에 대입해 서술하고 있는 일종의 수필집이다. 사물을 관찰하는 시선이 남다른데,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재주도 상당하다.
부서지는 파도, 솔잎을 뒤흔드는 바닷바람, 모래톱 위를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왜가리의 느릿느릿한 날개 소리는, 도시의 아우성치는 소음과 빈틈없는 일과, 예정 같은 것을 말끔히 잊어버리게 한다.
한 구절을 발췌한 것인데, 사물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글로 표현하는 게 남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계속 이런 표현이 나오면 피곤 할텐데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파도 소리가 나의 등 뒤에서 메아리친다. 인내 - 신념 - 관용, 하고 바다는 내게 가르쳐 준다. 단순화 - 고독 - 단속성……. 그러나 가보아야 할 해변은 이곳 외에도 많이 있다. 찾아내야 할 조개 껍데기도 무척 많다. 이번은 단지 하나의 시작일 뿐이다.
어떤 목적지에 도착하여 각종 사물을 매개체로 수필을 쓰고 싶다고 참고할 만 하다. 읽는 내내 작가의 인생관에 대해서 공감해야 했기에 피곤했다.
이제 벗어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범우사 시리즈 정주행을 하고 있는데, 장점이 이렇게 원하지 않는 글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변별력이 커지고 있다.
▶독서 노트
인내ㆍ신념ㆍ관용이라는 교훈, 생활의 단순화와 고독 그리고 단속성斷續性에의 지향 - 이것이 린드버그 여사가 이 책에서 추출해 내고자 한 명제라고 하겠다
부서지는 파도, 솔잎을 뒤흔드는 바닷바람, 모래톱 위를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왜가리의 느릿느릿한 날개 소리는, 도시의 아우성치는 소음과 빈틈없는 일과, 예정 같은 것을 말끔히 잊어버리게 한다.
나는 소박한 생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담백한 조개 껍데기를 가지려 한다
최종적인 해답은 언제나 내면에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러나 표면은 사색의 실마리를 만들어 주고 내면의
여성은 찰스 모건*이 말하듯이 '구르는 바퀴의 축軸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정신과 육체가 활동하는 한가운데서 영혼이 갖는 평정'을, 그런 내면의 조용함을 찾아내야 한다. <주석> 20세기 영국의 소설가, 극작가
파도 소리가 나의 등 뒤에서 메아리친다. 인내 - 신념 - 관용, 하고 바다는 내게 가르쳐 준다. 단순화 - 고독 - 단속성……. 그러나 가보아야 할 해변은 이곳 외에도 많이 있다. 찾아내야 할 조개 껍데기도 무척 많다. 이번은 단지 하나의 시작일 뿐이다.
▶ 독서 대상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주부
▶ 추천 여부
글쎄다.
■말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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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분에게
머리말
1. 해변
2. 소라고동
3. 달고둥
4. 해돋이조개
5. 굴조개
6. 배낙지조개
7. 몇 개의 조개
8. 해변을 떠나며
연보
머리말
1. 해변
2. 소라고동
3. 달고둥
4. 해돋이조개
5. 굴조개
6. 배낙지조개
7. 몇 개의 조개
8. 해변을 떠나며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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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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