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북미 인디언들의 연설문과 격언, 예언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소개한 책이다.
▶한 줄 수식어: 올바른 삶에 대한 지침서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읽고 나서
▶한 줄 평: 인디언들은 시인인가? 미사여구의 향연이다.
▶키워드: 대지, 약속, 종교, 윤회, 문자, 전통
▶ 교훈
환경과 상황이 변하면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서두
▶읽게 된 계기: 상당히 두꺼운 책을 발견하여 도전하고자 하는 허영심에......
▶표지
류시화
국내작가 문학가 1958 ~
시인이자 명상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바 있다. 1980~1982년까지 박덕규, 이문재, 하재봉 등과 함께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했으나 1983~1990년에는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구도의 길을 떠났다. 이 기간 동안 명상서적 번역 작업을 했다. 이때 『성자가 된 청소부』,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는 수만 년 전부터 '거북이섬'이라 불린 북미 대륙에서 살아온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며, 총과 병균과 종교를 앞세우고 쳐들어 온 백인들에게 터전을 빼앗기고 물러가면서 그들이 남긴 명연설들을 모은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시적인 그들의 연설은 오만한 백인 문명의 허구뿐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과 정신세계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연설문 모두가 하나같이 가슴을 울리고 전율을 느끼게 한다.
구매 가능처
교보문고: http://app.ac/SAMT2b553
YES24: http://app.ac/KqwvRq283쿠팡: http://app.ac/Wb69DAl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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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내용
올바른 삶에 대한 지침서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읽고 나서
920여 페이지의 상당히 두꺼운 책이다.
전반부와 후반부는 두께 때문에 읽기 불편하다. 하여, 문진이란 것을 사용하여 읽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구매 했었던 문진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읽으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당연히 누리고 있는 혜택도 누군가의 투쟁으로 획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읽으며 머리 속에 떠오른 화두
약속을 어기는데 나는 지켜야 하는가?
기독교는 과연 믿을 만 한가?
이상적인 사회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은 하나의 문을 닫고 다음 문을 여는 것인가, 그것의 반복인가?
침략자와 원주민은 동화 될 수 없는가?
자연에서 배우면 학습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닌가?
문명의 발달이 정말 좋은 것인가?
기독교는 과연 믿을 만 한가?
이상적인 사회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은 하나의 문을 닫고 다음 문을 여는 것인가, 그것의 반복인가?
침략자와 원주민은 동화 될 수 없는가?
자연에서 배우면 학습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닌가?
문명의 발달이 정말 좋은 것인가?
책은 상당히 두껍지만 소개되는 내용은 몇 가지로 함축적이다.
얼굴 흰 사람들의 침략과 만행 그에 따른 자연 파괴, 마지막엔 미래에 대한 예언도 소개되어 있다.
예언 부분에서는 대지가 더러움을 정화하기 위해서 자연 재해가 많이 발생 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아울러 얼굴 흰 사람들의 종교인 기독교에 대한 비판도 여러 화자를 통해서 소개 되고 있다.
공감 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은 공감이 간다.
얼굴 흰 사람들이 침략하기 전의 인디언 사회에서의 삶은 어땠을까 궁금해지며, 그 삶은 살아보고 싶다는 호감도 생겼다.
자신들의 전통 문화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인디언은 문자가 없는데 그 이유도 소개되어 있다. 자연에서 배우고 다른 사람에게 배우기에 문자 자체가 필요가 없었다는 것인데
문명의 논리로 보면 다음 세대에 이어지는 지식의 순도가 가변적이기 때문에 서구 문명에 뒤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읽고 나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방식이 옳은 방식인지, 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옳은 가치관인지 판단하게 해준다.
그래서,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독서 노트
'몸이 적응하면 마음도 따라서 적응했으며, 신체의 단련은 영적인 수련으로 이어졌다.'
-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318페이지
삶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거대한 원과 같다.
출처: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566 페이지 (나는 왜 이교도인가)
▶ 독서 대상: 성인
▶ 추천 여부: 일독을 권함
■말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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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서문 인디언의 혼을 갖고 태어나
어떻게 공기를 사고판단 말인가 | 시애틀 추장
이 대지 위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 빨간 윗도리
연어가 돌아오는 계절 | 시애틀 추장
인디언의 영혼 | 오히예사
이해할 수 없는 것 | 오히예사의 삼촌
고귀한 붉은 얼굴의 연설 | 조셉 추장
평원에서 생을 마치다 | 열 마리 곰
내 앞에 아름다움 내 뒤에 아름다움 | 상처 입은 가슴
말하는 지팡이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추장
대지가 존재하는 한 | 테쿰세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 텐스콰타와
대지를 사랑한 것이 죄인가 | 검은 매
콜럼버스의 악수 | 쳐다보는 말
말과 침묵 | 서 있는 곰
가난하지만 자유롭다 | 앉은 소
당신들은 만족할 줄 모른다 | 메테아
강은 이제 깨끗하지 않다 | 명사수
나는 왜 거기 있지 않고 여기 있는가 | 어느 인디언 여자
이름으로 가득한 세상 | 느린 거북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 있었다 | 샤리타리쉬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붉은 구름
자유롭게 방랑하다 죽으리라 | 사탄다
겨울 눈으로부터 여름 꽃에게로 | 구르는 천둥
시간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 불타는 화살
부족의 어른이 말한다 | 방랑하는 늑대
나는 왜 이교도인가 | 붉은 새
내가 흘린 눈물만 모아도 가뭄은 없다 | 후아니타 센테노
나는 노래를 불렀다, 인디언의 노래를 | 댄 조지 추장
집으로 가는 길 | 파란 독수리 깃털
좋은 약은 병에 담겨 있지 않다 | 미친 곰
기억하라, 세상의 신성한 것들을 | 토머스 반야시아
마음과 영혼과 육체 | 비키 다우니
나는 인디언이지 캐나다 인이 아니다 | 홀로 서 있는 늑대
꽃가루를 뿌리면 비가 내렸다 | 아사 바즈호누다
인디언들이 아메리카에 전하는 메시지 | 이로쿼이 인디언 선언문
아메리카는 언제 재발견될 것인가 | 브루키 크레이그
여기 치유의 힘이 있으니 | 라모나 베네트
야생이란 없다, 자유가 있을 뿐 | 오렌 라이온스
독수리의 여행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인디언
아메리카 인디언 도덕률 | 인터트라이벌 타임스
인디언 남자들의 일곱 가지 철학 | 아메리카 원주민 남자들 모임
인디언 달력 | 열두 번의 행복한 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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