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략 소개
『불온한 신화 읽기』는 인도의 대표적인 고전인 『바가바드기타』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 박효엽은 『바가바드기타』의 신비적인 이미지와 구호에 의문을 제기하며,
현실적이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이 고전을 해부한다.
이 책은 기존의 신화화된 해석을 탈피하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인도의 경전을 읽도록 유도한다.
▶ 교훈
『불온한 신화 읽기』는 고전의 깊이를 단순한 신비적 메시지로 제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현실과 사회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경전 속 메시지를 깊이 읽고, 그것을 현실에 맞게 해석하려는 노력은 고전 읽기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길임을 보여준다.
고전은 단순히 옛날의 가르침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재조명하는 도전적인 자료!
▶ 줄거리
『불온한 신화 읽기』는 인도 철학의 대표적인 경전인 『바가바드기타』를 비판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에서 해석한 책이다.
저자 박효엽은 『바가바드기타』를 신비적이고 낭만적인 관점이 아닌, 현대 사회와 일상의 현실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 책의 주요 목적은 『바가바드기타』에 담긴 메시지가 단순한 종교적 가르침이나 고전적 지혜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데 있다.
『바가바드기타』는 고대 인도 서사시인 『마하바라타』의 한 부분으로,
신 크리슈나와 왕자 아르주나의 대화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야기는 아르주나가 전쟁에 참여해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전쟁을 피하고 싶은 아르주나에게 크리슈나는 그가 겪고 있는 갈등과 고뇌를 해소하며 전쟁에 참여할 것을 설득한다. 크리슈나는 아르주나에게 '자신의 의무'를 다할 것을 강조하며, 그가 겪고 있는 고민을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
책은 『바가바드기타』가 단순히 신의 가르침을 따르라는 교훈을 넘어서, 인간의 갈등, 의무,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경전 속에서 나타나는 신의 명령이 언제나 옳다고 보지 않고, 오히려 신의 설득에 문제를 제기한다. 크리슈나의 가르침이 아르주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이 책은 『바가바드기타』가 인도 철학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자리잡은 이유를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분석한다.
특히,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기와 그 당시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이 경전이 어떻게 중요한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잡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경전이 갖는 신화적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며, 『바가바드기타』를 신비화된 교훈이나 단순한 종교적 교리로 제한하지 말고, 현대 사회의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와 연결 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한 『바가바드기타』가 가르치는 것이 단순한 흑백 논리의 교훈이 아니라, 인간이 직면하는 회색 지대, 즉 도덕적 딜레마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고민임을 강조한다. 전쟁과 폭력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바가바드기타』가 평화와 도덕을 중심으로 하는 교훈을 제공한다고 단정 짓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직면한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경전으로 바라본다.
『불온한 신화 읽기』는 『바가바드기타』의 깊은 가르침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풀어내며, 고전이 가진 불온성, 즉 기존의 통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잠재력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경전의 가르침이 단순히 이론적이거나 신비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과 일상 속에서 어떻게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
▶ 문장 수집
- "『바가바드기타』의 위대함은 이미지와 구호로만 포장되어왔다!"
- "현실적이고 사회적인 접근으로『바가바드기타』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다!"
- "『바가바드기타』는 '흑백 논리가 아닌 회색 지대를 가르치는 경전'!"
108 페이지
137 페이지
▶ 추천 여부
이 책은 고전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넘어서서,
현실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에서 경전을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된다.
신화나 신비주의적 해석에 그치지 않고, 경전 속의 교훈을 실생활과 사회적 맥락에 맞춰 분석하는 저자의 접근 방식은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다만, 비판적 시각이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피로로 다가오기도 한다.
경전을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지혜로 풀어내는 점에서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 관련 링크
저자가 추천하는 '바가바드 기타' 번역본
▶ 서지 사항
- 출판사: 글항아리
- 출판 연도: 2011년 11월 15일
- 분량: 약 300페이지
- 작가: 박효엽
▶ 작가 소개
박효엽은 인도 철학을 전공한 종교학자로, 베단따 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이자 번역가로서 인도 철학의 현대적 해석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대학에서 인도 철학, 인도 문화, 논리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처음 읽는 우파니샤드』(2007)와 『베단따의 정수』(2006) 등을 쓴 저자다.
▶ 도서 정보
『불온한 신화 읽기』는 인도 철학의 대표적인 경전인 『바가바드기타』를 전통적이고 신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책이다. 경전 속 메시지와 그 역사적 맥락을 통해, 인도 철학의 본질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은 고전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는 사회적,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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